코아그먼트 신발 브랜드 홍보 영상

여성화 브랜드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유니섹스 제품 영상입니다. 클라이언트는 이 점을 드러내되 너무 노골적이지는 않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여성 인물이 남성 인물을 끌어내 즐겁게 논다'라는 스토리라인을 제시했습니다. 메인이 되는 제품이 신발이기 때문에 발이 자주 담겨야 한다고 생각했고, 발의 움직임이 많이 부각되는 행동이 어떤 것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짐 자무쉬 감독의 영원한 휴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펄프 픽션 등 옛날 영화들에서 모티프를 얻어와 함께 춤을 추는 영상을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동작의 역동성을 위해 빠른 재즈 음악을 틀고 촬영하였고, 비슷한 속도와 무드의 재즈 음악을 구입하여 삽입했으며, 전반부는 제품을 좀더 보여주고 뒤로 갈수록 빠르고 신나게 보이도록 편집하였습니다. 그 밖에 클라이언트가 릴스 광고 목적으로 티저 형식의 5초 가량 되는 짧은 영상을 추가로 제작하기를 원했기 때문에 촬영일에 추가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같은 촬영일에 촬영되었기 때문에 비용 추가는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