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작 인사이트
2025.01.30 (목)
영상 제작 인사이트 얻기 좋은 유튜브 채널 4가지
간단하게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채널을 소개드려요.
유튜브에 광고를 한 번이라도 올려 보셨다면, 조회수와 구독자를 모으는 게 보통 일이 아니라는 걸 체감하셨을 거예요. 열심히 기획하고 제작한 광고가 성과가 나지 않는다면 그만큼 아쉬운 일도 없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유튜브가 직접 공개한 ‘효과적인 유튜브 광고를 위한 ABCD프레임워크’에 대해 소개드리려고 해요. 각 항목별로 정리된 팁과 사례를 참고하여 성공적인 광고를 제작해 보세요.
첫 번째 A, ‘Attention’은 처음부터 시청자의 관심을 사로잡기 위한 오디오와 시각 요소로 몰입도를 높이는 전략입니다. 유튜브가 제시한 대표적 사례로 미국의 치토스 광고가 있는데요. 치토스를 먹다 보면 손가락에 주황색 양념이 묻어 아무것도 만질 수 없게 된다는 특징을 재미 요소로 삼아, 다양한 상황에서 책임을 회피하는 유머성 스토리를 전개합니다.
1.빠르게 내용 전달하기
🔈스토리의 핵심을 빠르게 전달하세요. 몰입감 있는 속도와 타이트한 프레임을 사용하여 시청자의 관심을 사로잡습니다.
실제로 빠른 트랜지션은 시청자의 집중을 유도해 이탈률을 낮춰 준다고 하는데요. 유튜브가 우수 사례로 제시한 인도의Fastrack 광고는 지체 없이 스토리를 시작하고 속도와 프레임을 자유자재로 조절해 동적인 시각 요소를 보여줌으로써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입니다.
2.오디오와 삽입 텍스트로 스토리 강조
🔈오디오와 텍스트로 메시지를 강조하세요. 관심을 분산할 수 있는 다른 요소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시청각 정보를 동시에 흡수하게 되는 동영상의 특성상 들리는 양에 비해 영상 속 텍스트가 적다면 말소리만으로 콘텐츠를 이해하는 데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여 피로감을 느끼기 쉽습니다.
반대로 영상 속 텍스트에 비해 들리는 양이 적다면 쉽게 지루함을 느끼고 이탈하게 되죠. 오디오 속에서 강조해야 하는 부분은 인포그래픽이나 타이포그래피 요소를 추가하여 시청자가 더 집중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만들어 보세요.
3.밝으면서 대비가 분명한 시각 요소 유지
🔈어떤 기기에서도 시각적 요소가 잘 보이도록 최적화합니다.
유튜브 광고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색감이나 배경을 유지한다면 이 또한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앞서 언급한 빠른 트랜지션과 함께 대비가 강한, 주목도 높은 색상이나 구도를 사용하면 집중도를 높일 수 있어요.
이는 단순히 강렬한 색상이나 화려한 효과만을 사용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시몬스의 ‘OSV‘ 광고를 참고하면, 차분하면서도 시선을 확 사로잡는 시각 효과가 무엇인지 한 눈에 알 수 있을 거예요.
영상이 마음에 들었다면, 더 자세한 내용은 📝 끊임없이 보게 되는 영상, OSV를 소개합니다 📝 에서 읽어보세요.
두 번째 ‘B’, Branding은 다양한 브랜딩 요소를 유튜브 광고에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시청자에게 브랜드의 정체성을 각인시키는 전략입니다. 사례가 너무 올드해서 국내 최신 광고로 가져왔는데요.
손흥민과 함께한 여기어때 광고에서는 ‘여행갈때 여기어때’ 라는 여행 관련 서비스다운 카피를 노래로 만들어 15초 내내 반복합니다. ‘혼자 어때 둘이 어때 셋이 어때’, ‘국내 어때 해외 어때 여기 어때’ 처럼 촬영한 장소와 인원에 따라 가사에 변주를 적용하기도 했어요.
예전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오로나민 C’ 나 하우젠의 ‘씽씽 불어라’와 같은 CM송 트렌드는 접어든지 오래 되었지만, 사람들의 머릿속에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다면 이것보다 더 좋은 마케팅 수단은 없을 텐데요.
브랜드 이름으로 만들어진 노래를 반복해 들려주는 동시에 서비스의 특성을 담아낸 씬으로 장면을 구성한 여기어때 광고, 과연 ‘Branding’의 모범 사례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일찍 등장시켜 계속 보여주기
🔈처음부터 브랜드나 제품을 등장시켜 존재감을 유지합니다.
최근에 공개된 애플 맥 미니 광고를 예시로 들 수 있는데요. 사용자가 제품이나 브랜드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중견 이상 규모의 기업일 경우, 제품의 성능이나 가격 정보를 강조하는 광고 대신 이런 은유적인 연출 전략도 나쁘지 않습니다.
스톱모션 기법으로 연출된 맥 미니는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스스로 포장 박스에서 탈출하며 초반부터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해요. 제품을 ‘홍보의 대상’보다는 ‘단편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처럼 만들어 존재감을 유지하고 눈을 뗄 수 없게 만듭니다.
어떤 타입의 사람이던 잘 어울리는 제품이라는 점도 카피 문구 대신 페르소나를 상징하는 오브제 배치 장면으로 보여주는데요. 위 캡쳐의 경우는 사진 찍는 것을 즐기는 사람의 맥 미니 사용 여정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2.오디오로 브랜드 시각 요소 강화
🔈오디오로 브랜드를 언급하면 화면에 표시된 브랜드 시각 요소의 효과가 배가 됩니다.
위 여기어때의 광고처럼 브랜드 이름을 계속 언급하면서도 거부감이 들지 않게 풀어낸 광고가 있는데요. 바로 정관장의 건강식품 전문 온라인몰 ‘정몰’의 유튜브 광고입니다. ‘스킵 안 하고 본 유튜브 광고’로 가장 유명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정몰 시리즈, 직접 감상해보시는 게 더 빠를 거예요.
어떤가요? 모델이 맥주 광고를 찍을 때도, 장희빈이 사약을 먹는 와중에도, 카페에서 음료 주문을 하다가도 뜬금없이 ‘정몰’을 읊조리는 전개가 다음엔 또 어떤 상황이 나올지 기대하게 만들지는 않았나요?
해당 광고는 배경음악 또한 ‘영어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들어보니 구수한 한국어였다’는 반응도 다수 끌어냈습니다. 김지훈 배우의 뛰어난 연기력에 더해 오디오까지 완벽하게 컨셉에 들어맞은 사례라고 볼 수 있어요.
세 번째 C, ‘Connection’은 제품 사용을 통해 얻는 경험이나 감정을 비추어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전략입니다. ‘화장품을 썼더니 피부 트러블이 싹 가라앉았다’거나 ‘이 툴을 썼더니 업무가 한결 빨라졌다’는 내용의 광고를 보신 적 있을 거예요.
이처럼 소비자의 페인 포인트(고객의 문제나 불편함)를 짚어내 공감을 사는 광고, 소비자 인터뷰를 삽입하여 신뢰도를 높인 제품 리뷰 광고, 또는 실제 상황같은 연기와 연출로 감정에 호소하는 광고 등이 여기에 해당하는데요.
→ 에어비앤비 ‘Close Friends‘
에어비앤비는 여행지의 숙소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들을 에어비앤비로 해결할 수 있다는 내용의 광고를 여러 편 공개했어요. 낭만을 즐기러 온 여행에서 획일화된 관광상품과 호텔에 질려버린 경험, 독립한 자녀의 방을 창고로만 쓰던 경험, 인원 제한 때문에 친구들끼리 각방을 써야 했던 경험처럼 여행 중 한 번쯤은 겪어봤을 불편한 상황들이 에어비앤비 사용을 통해 한결 더 나아지는데요. 특이하게도 실사 촬영이 아닌 3D 그래픽으로 제작되어 보는 재미는 물론 광고의 통일성도 잘 느껴집니다.
1. 스토리에 인간미 부여
🔈소비자를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을 활용하여 내 제품을 사용한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공유합니다.
두둠에서는 소비자의 인터뷰를 활용한 영상 제작 의뢰를 많이 받고 있는데요. 이베이의 브랜드필름 중 ‘포토카드 셀러’ 편에서는 국내에서 불리할 수 있는 커머스를 해외로 진출시켜 크게 성공시킨 ‘글로벌 포카셀러 유저’의 인터뷰를 담아냈어요. 10대부터 30대까지, 아이돌 포토카드 거래 경험이 있는 넓은 범위의 여성 타겟에게 공감과 호기심을 사기 좋은 소재입니다.
2. 메시지에 초점 맞추기
🔈광고를 너무 복잡하게 만들지 않습니다. 메시지와 표현을 집중적이면서도 간결하게 유지하세요.
알리고자 하는 대상의 가장 중점적인 포인트를 잘 짚어낸 광고로는 토스의 ‘Mother’를 들 수 있습니다. 한 번의 터치로 만 원 남짓 쌓인 이자도 바로 받을 수 있는 ‘지금 이자 받기’ 기능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광고인데요. 다른 은행들의 이자 지급 서비스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이에 주인공 또한 ‘이게 정말 은행일까?’ ‘이렇게 이자를 용돈처럼 바로바로 주는데 사실 엄마가 아닐까?’ 라는 독백을 중얼거리며 당혹스러울 정도로 편리한 토스의 서비스를 임팩트있게 강조합니다.
마지막 D, ‘Direction’은 광고를 시청한 소비자가 다음에 해야 할 행동을 명확히 알려주는 광고 전략입니다. CTA(Call to Action, 웹 사이트 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고객에게 ‘행동’을 유도하는 버튼이나 배너) 문구나 버튼을 추가하여 시청자가 자연스럽게 앱과 서비스를 이용해보도록 유도할 수 있는데요.
예시로 배우 마동석이 출연한 알리익스프레스 유튜브 광고에서는 영상의 마지막에 앱을 가르키는 제스처와 함께 ‘지금 바로 다운로드’ 문구가 노출됩니다.
두둠 제작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는 단기알바 플랫폼 ‘요긱’의 모션그래픽 광고에서도 마지막에 ‘동네미션을 시작하세요’라는 CTA 문구를 발견할 수 있어요. 단순한 제품 홍보로 마무리하는 것보단 소비자의 다음 행동을 제시했을 때 더 높은 광고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을 통해 광고 영상 제작의 인사이트를 많이 얻으셨길 바랍니다. 해당 글 작성에 사용한 유튜브 블로그의 원문에서는 국내가 아닌 해외 광고 사례를 살펴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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