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X 두둠] 33주년, 임직원 인터뷰로 새로운 조직문화를 전하다

전직원에게 소통과 화합의 메세지를 전달한, 한컴 임직원 인터뷰 영상 제작 과정을 소개해드릴게요.
2023.11.23 (목)
[한컴 X 두둠] 33주년, 임직원 인터뷰로 새로운 조직문화를 전하다
한컴 임직원 인터뷰 영상 프로젝트 요약

우리를 낯선 컴퓨터와 가까워지게 해준 ‘한컴 타자게임’ 부터 모든 정부기관이 사용하는 서비스 ‘한글’ 까지. 국민 소프트웨어를 만든 기업, 한글과 컴퓨터가 33주년을 맞았어요. 올해는 특별히 함께 성장의 메세지를 전 직원에게 전달하기 위해 임직원 인터뷰 영상으로 두둠을 찾아주셨는데요. 짧은 기간 동안 밀도 있게 진행되었던 이번 영상 제작 과정을 인터뷰로 담았습니다.


1. 개인부터 공공기관까지, 모두의 언어를 문서화하는 SaaS 서비스

한컴 인사팀 임직원 인터뷰 영상
한컴 인사팀 이태석 대리님

한컴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모두가 아시는, ‘아래아한글’이라는 프로덕트를 개발한 곳이에요. 이를 기반으로 지금의 한컴 오피스, AI를 토대로 문서 작성을 자동화하는 한컴독스AI 등 꾸준히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최근에는 대만과 함께 자국 언어 만든 케이단 오피스를 공동 개발했어요. B2C 부터 B2G까지 다양한 타겟으로 여러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타겟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던 한컴의 특징이나 비결이 있을까요?

일단 첫 프로덕트부터 성공적이었기 때문에 안정적인 인프라를 갖출 수 있었는데요. 이를 보급화하는 데에는 영업팀의 역할이 컸던 것 같아요. 저희 대표님 자체도 메타버스나 한컴 타자 등 새로운 유저를 어떻게 확보할 수 있을지 자주 고민하시기 때문에 지금까지 다양한 시도와 확장을 할 수 있던 것 같습니다.



한컴의 33주년을 맞아, 인사팀에서 시도한 것들이 궁금합니다.

우선 저희는 안정성이 중요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보수적인 분위기가 있었어요. 동시에 IT 업계의 기술 트렌드가 빠르게 바뀌는 만큼 저희도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나누는 것이 중요했고, 경영진과 사원 모두 소통에 대한 니즈가 강해졌죠. 올해가 우리 문화를 재정비할 때다, 생각했어요. 인사팀 자체도 새로운 멤버로 구성되었거든요. 33주년 행사를 통해 팀끼리 더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죠.

한컴 33주년 행사
한컴 33주년을 맞아 제작한 디자인과 사옥의 모습 ⓒ한컴

인사팀의 역할은 현재 조직의 정체성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것이었고 이를 위해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한 매체가 영상이었습니다. ‘우리 이렇게 다르지만, 하나의 조직을 이루고 있어’ 라는 말을 직원들 목소리로 직접 담고 싶었고, 인터뷰 영상을 찍기로 결정했죠.

💡 한컴 인사팀은 이런 시도를 했어요

  • 인사 시스템의 퍼널을 줄이고, 공지 및 소통이 가능한 메신저를 만들었어요
  • 1층 카페를 리뉴얼하고 타운홀 미팅 컨셉(랜선 중계)으로 조직 개편을 발표했어요
  • 컬포츠(컬쳐&스포츠)와 칭찬 릴레이 등 복지 제도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어요

2. ‘화합’과 ‘함께 성장’을 담아 만든 임직원 인터뷰 영상


말씀해 주신 임직원 인터뷰 영상을 위해 두둠을 찾아주셨어요. 두둠을 선택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행사까지 3주 밖에 시간이 남지 않아서 굉장히 촉박한 상황이었어요. 이전에 다른 회사에서 영상을 제작한 경험이 있는데, 그때 디테일한 것까지 저와 디자이너가 지도해서 리소스도 많이 들고 굉장히 힘들었거든요. 날짜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기간 안에 제작하는 것이 첫 번째였고, 33주년 영상인 만큼 퀄리티도 중요했어요. 검색을 통해 두둠을 알게 되었고, 의뢰 당일에 매니저님과 상담을 진행했는데요. 저희 상황이나 조건에 대해 말씀드리니 IT기업과 인터뷰 영상 경험이 많은 제작팀을 소개해주시면서 기획 방향에 대해서도 제안을 해주셨어요. 이 곳이라면 기간 안에 기획까지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올인원으로 진행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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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는 어떤 기준으로 선정하셨나요?

저희는 장기근속자분들도 많은 편이라 연차도 다양하고, 팀이 층별로 흩어져 있거든요. 이것이 오히려 다채로움으로 해석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고 그래서 최대한 많은 분들을 담고 싶었어요. 인터뷰이를 선정할 때도 경영진부터 사원까지 함께 참여했다는 느낌을 드리기 위해 칭찬 릴레이에서 선정되었던 분들과 경영진에서 추천한 분까지 모았고요. 그 명단 안에서 최대한 여러 팀을 넣을 수 있게 최종 20명 이상을 선정했습니다. 인터뷰 요청은 사내 메신저로 했는데요.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셔서 아, 다들 회사에 애정이 있으시구나, 생각했죠.



임직원 인터뷰 영상의 기획 과정이 궁금합니다.

일단 저희의 니즈가 특이했어요. 400명 전 직원에게 메세지를 전달하는 중요한 영상이었고, 화합이라는 주제 자체도 추상적이다 보니 두둠에 요청드릴 때도 고민이 많았어요. 처음에 제안해 주신 건 ‘다채로움’을 내용적으로 풀어주시는 방향이었는데, 시각적으로도 이 컨셉이 보였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때가 추석 기간이었는데도 바로 기획안을 수정해주시고 이에 맞춰서 일정을 짜주시더라고요. 프로젝트를 이끌어가는 별도의 관리자 역할을 매니저님이 잘 수행해 주신 거죠.

몇 마디 하면 알잖아요. 이곳은 되게 욕심도 많고 장인 정신이 있구나.

한컴이 임직원 인터뷰 영상을 위해 최초로 요청한 콘티와 두둠의 기획안
한컴에서 최초로 요청한 콘티(왼쪽)과 두둠의 기획안(오른쪽)

🧑🏻‍💻 두둠 매니저의 코멘트

처음 받았던 콘티는 문답이 정해져있어서 다소 딱딱한 느낌이었는데요. 자연스러운 연출을 위해 사전 인터뷰 과정은 없애고 기획안을 여러 버전으로 준비했어요. 인터뷰이에게도 영상의 의도가 전달될 수 있도록 “각 팀들이 이렇게 각자의 역할을 하며 한컴이라는 신체를 이루고 있다” 는 주제를 잡고 질문을 구상했습니다. 이때 한컴 유튜브, 기사를 찾아보면서 참고를 많이 했어요.



촬영 과정은 어땠나요?

일단 워크 타임 안에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해야 했고, 팀들이 층별로 나눠져 있어서 현장 커뮤니케이션도 중요했는데 제작팀과 두둠 쪽에서 대응을 잘 해주셨어요. 장비는 제작 예산 대비해서 좀 충격을 받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이전에도 영상 제작해 본 경험이 있지만 스태프나 카메라 기종, 조명팀 등 이렇게 큰 규모로 오신 적이 없었거든요. 퀄리티에 정말 신경 써주셨구나 생각이 들었죠.

한컴 임직원 인터뷰 영상 촬영 현장
한컴 임직원 인터뷰 영상 촬영 현장

🧑🏻‍💻 두둠 매니저의 코멘트

기획부터 촬영까지 일주일 안에 진행해야 했기 때문에 일정이 딜레이 되지 않도록, 촬영 준비를 특히 신경 썼습니다. 편집 시간이 부족해서 영상미를 살리는데 집중했고 제작팀에서는 기존보다 좋은 카메라에 조명팀도 따로 섭외해주셨습니다. 출연자가 계속 바뀌는 상황이어서 질문도 최대한 많이 준비했는데요. 당일에는 촬영과 색보정을 동시에 진행해서 인사팀이 영상의 무드를 바로 확인하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후 편집까지 3일 만에 진행되었어요.

일단 편집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려고 촬영을 하면서도 PD님이 직접 질문을 리드하고 편집점을 잡아주신 것으로 알고 있어요. 내부 브랜딩 콘텐츠를 만들 때 이 내용은 진중하게, 경영진은 위엄있게 이런 공식들이 있잖아요. 이런 부분을 요청드렸을 때는 수용하시면서도 ‘이 내용은 원래 컨셉대로 가야 한다’ 하고 끌고 가주신 부분도 있었거든요. 근데 그 결과물이 너무 좋았어요. 디자인 컨셉이 늦게 나와서 촉박하셨을 텐데도 일정에 맞게 잘 나와서 만족스러웠습니다.

🧑🏻‍💻 두둠 매니저의 코멘트

사전답사에서 각 층마다 테마 컬러가 다른 것을 확인했는데요. 배경에 이질감이 들지 않도록, 제작팀에서 색보정을 특별히 신경 써주셨어요. 영상미를 위해 맞지 않는 부분은 과감하게 제외하되, 최대한 많은 목소리를 담을 수 있도록 속도감 있으면서도 유쾌하고 자연스러운 톤으로 편집을 진행했습니다.

3. 블라인드가 핫해지고, 경영진이 만족했어요

한컴 33주년 행사에서 임직원 인터뷰 영상을 시청하는 모습
임직원 인터뷰 영상이 송출되고 있는 행사와 현장과 로비 ⓒ한컴

영상의 내용으로 사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이게 소통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행사 당일, 영상에 대한 반응은 어땠나요?

일단 영상을 보고 경영진분들의 표정이 매우 좋았어요. 조직문화에 새로운 시도를 할 때, 경영진이 사원의 상황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거든요. 인사팀도 우리 사원들도 화합과 ‘함께 성장’을 원한다는 걸 경영진에게 전달하고 싶었는데, 현재 사원들의 마음이 이렇고 자부심도 갖고 있구나라는 걸 알게 되어 힘도 얻으신 것 같아요. 대표이사님과 부회장님이 특히 만족해 하셨습니다.

사원들의 반응은 블라인드를 통해 알 수 있었어요. 영상의 내용을 토대로 생각을 나누고, 소통이 시작되고 있어서 인사팀이 의도한 목표를 달성했다고 생각해요. 이전에는 어떤 소식을 공유해도 아무도 반응하지 않았다면, 지금은 10%가 늘었어요. 앞으로도 꾸준히 비율을 늘리기 위해 사내 메신저를 자주 활용하고, 영상에 있던 메세지도 계속 리마인드 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다른 인사팀에게 두둠에 대해 추천한다면 뭐라고 하실 것 같나요?

사실 이미 두둠을 많이 추천하고 있는데요. ‘알아서 해준다, 그냥 여기랑 해라’라고 말해요. 인사팀이라면 콘텐츠 관련 경험이 많이 부족할 텐데 사내에서는 요청하기가 어렵거든요. 그래서 디자인이나 기획, 일정 조율 같이 두둠에서 해주는 것이 주니어에게는 굉장히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임직원 인터뷰 영상에 관심 있으신가요?

임직원 인터뷰 영상은 내부 브랜딩에 핵심적인 콘텐츠인 만큼 촬영 퀄리티와 현장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해요. 두둠은 다양한 IT기업과 인터뷰 영상을 진행해왔는데요. 현재 채용, 리브랜딩 등을 위한 인터뷰 영상에 고민이 있다면 편하게 문의주세요. 두둠에서는 컨설팅부터 기획, 제작까지 모두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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